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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는 대량학살과 홀로코스트로 기억된다.

경산시 코발트 광산 양민학살의 현실은 안타깝게도 괴담으로 존재하며 지역내에서 은폐의 대상이다. 미래를 예견하지 못하고 현재에서 길을 잃은 지역은(경상북도 경산시와 국가) 인구증가, 대학도시, 스마트 도시 건설이라는 환상 속에서 아픈 역사를 애써 외면한다. 예술은 이런 상황에서 무기력하다.

 

​<코발트 블루에 새겨진 수많은 구멍과 유령들>은 광물로 이뤄진 '코발트 블루'라 이름 붙인 가상의 산을 배경으로 (자원수탈로 인해서 만들어진) 그곳에 수없이 많은 수직, 수평의 구멍에 살고 있는 유령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3명의 작가들이 만든 이야기) 게임형 상호작용 온라인 작품이다. 트라우마로 형성된 각각의 유령적 존재는 그 산을 떠돌며 구멍에 머문다. 관람객은 구멍을 따라 들어간다. 그리고 유령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유령들의 정체를 알아간다. 유령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대중들의 위로가 필요한 존재다.​ 

​최성규(기획자, 미술중심공간 보물섬)

코발트블루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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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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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성 및 기획  최성규   블루 마운틴 제작   손영득    참여작가  손영득,송희정, 윤동훈   인터뷰 영상촬영 및 편집  김영광   작곡  김희준   비평  양초롱,엄제현, 오정은   웹 제작  여재환  

웹 디자인  조율   번역  조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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